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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창업형 인간 되기] 인생이라는 게임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10. 10. 21:05


    한때 디아블로를 열심히 플레이 했던 적이 있다.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라서 내 맘대로 되는 대로 플레이 했었는데, 몬스터를 죽이면 가끔 정말 좋은 아이템들이 나와서 내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켜 주었다.
    그리고 시즌제가 있어서 그 시즌에만 얻을 수 있는 보상들도 주어졌다.

    강의내용처럼 인생은 누가 퀘스트를 주고 시즌제로 운영하는게 아니라서 내 스스로를 즐겁게 해주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내가 퀘스트를 정해야한다.
    내가 도전한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걸로는 대학원과정이 있겠다. 오래 걸리는 큰 퀘스트라서 매주매주 퀘스트 안의 작은 퀘스트가 또 있다.

   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은 큰 목표를 성공시키기에 앞서 그 목표를 나노단위의 목표로 쪼개면 큰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고 한다.
    12 rules for life라는 책에서 피터슨교수는 나 자신을 내가 돌봐야하는 상대처럼 돌보라고 했다.
    이런 내용들과 강의를 종합했을때 결국, 나를 내가 키워야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대형 퀘스트를 정하고 그 퀘스트를 또 소형 퀘스트들로 나누어 부여한다면 내 인생이라는 게임을 알차게 플레이할 수 있겠다.
    중간중간 보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물질적인 것보다 커진 자존감, 성취감, 또 성장했다는 뿌듯함등 감정적인 요소들이 더욱 더 좋은 보상으로 작용할 것 같다.

    새벽에 일어나기를 시작한 지 3주정도 되가고 그 이후로 꾸준히 아침 일기를 써오고 있는데 확실히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글로 정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.
    이 장기 퀘스트에 따로 보상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, 내가 써온 기록들을 보면 그 자체가 큰 보상이 된다.

세상 제일 사랑스러운 뽀동이